'지속가능한 청소년·청년 사목 구조' 심포지엄
교황주일을 앞두고 있는 이때,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2세의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기 위한 심포지엄이 어제 열렸는데요.
미국교회의 사례를 토대로 한국교회의 지속가능한 청소년·청년 사목 구조를 모색해보는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청소년사목 전문연구기관인 햇살청소년사목센터가, 지난 25일부터 닷새 동안 청소년ㆍ청년사목자 및 활성가 양성연수를 마련했는데요, 청소년 사목을 담당하는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와 신학생 등이 참여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수 넷째 날인 어제, 청소년 사목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이름을 딴 청소년ㆍ청년사목 심포지엄이 열렸는데요, 특히, 이 자리에는 심포지엄을 위해 방한한 미국 청소년교리교육연맹 총책임자 엘라 밀레스카가 강연을 펼쳐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엘라 밀레스카는, 많은 한국 사람들의 청소년 사목에 대한 열정과 체계적인 사목 시스템에 놀라움을 표했는데요. < 현장음 : 엘라 밀레스카 인터뷰 >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단 한가지인데요. 어떤 일이 있어도 젊은이들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은 교회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고, 교회의 현재이자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이어, 햇살청소년사목센터 소장 조재연 신부와 책임연구원 허아란 씨가, 미국교회 청소년 사목 발전 과정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교회를 위한 제언에 나섰는데요, 두 발제자의 폭 넓은 분석으로 참가자들은 우리 교회 청소년 사목의 미래를 가늠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현장음 : 조재연 신부 인터뷰 > 발제 후에는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 박문수 박사와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차장 최재영 신부의 통합논평이 이어지고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열린 광장이 마련돼, 한국교회 청소년 사목 발전을 위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습니다.
출처 : 평화방송 뉴스인사이드 게시글 맨 위의 그림이나 아래링크를 클릭하시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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