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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작성자 : 아멘l작성일 : 2007-06-21 17:35:40l조회수 : 7632

안녕하세요 신부님 또 고민꺼리가 있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오늘 저녁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백일장에서 전교2등하여서 가산점도 받고 상장도 받고 선생님들 에게 친창을 받았다고요.. 그러면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그 전화가 끝났을땐 전 정말 질투와 욕심때문에 두려웠습니다 백일장에서 제가 그 친구의 시를 대신 써 주었기 떄문이지요... 제가 상을 받아야 하는데 대신 써주어서 모든 명예와 점수 친창을 들었다는 친구 말을 들으면서 잘 됬다 했지만 속직히 너무 배가 아팠습니다 그래서 이런 감정이 생기는 것이 너무 두려워서 바로 방에 들어가서 기도 하였습니다 남을 시기 질투하지 말고 마음에 평화를 달라고요.. 지금은 평화가 왔습니다 신부님! 저는 지금 이 하나의 사건을 상담하려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 제 존재의 근본적인 상담을 하려는 것입니다 저는 어렸을적부터 남 달랐고 남들 앞에선 활발하고 유머감각 있었지만 굉장히 내성적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생각해왔죠 나는 왜 남과 다른가 하고요 본론으로 제가 고2 들어오면서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하느님꼐서 나를 선택하시지 않으셨나 하고요 이상하게 요즘 이런생각이 듭니다 제가 특별한거 같고, 하느님께서 저를 지켜보시는것 같습니다 이러것을 직,간접적으로 느낍니다 이제 정말 맞는 생각인지 사탄의 짓인지 잘 모르겠어서 자꾸 기도합니다 분별할 힘을 달라고요 하지만 자꾸 전 하느님을 위해 옛날 모세처럼 사람들을 꺠우쳐야 된다는 생각이 자꾸 들면서 막 말로 표현 못할 영광의 감동이 저도 모르게 생깁니다... 요번 백일장 일로 또 한번 생각한건데 저는 이 현생에서 아주 평범합니다 하지만 특기가 많습니다 노래도 잘하고 글도 잘 쓰고요 생각도 싶고요 하지만 이런것을 제자 현실에서 발휘하려 하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백일장 일만 해도 제가 옛날엔 상 받으려고 잘 슬때는 상 받지 못했는데 별 생각없이 친구한테 써 줬더니 그 아이는 잘 되었습니다 정말 이상합니다 자꾸 성서의 이런 말씀들도 떠오릅니다 두 주인을 섬길수 없다고요 저는 하느님과 믿을을 통해 모든것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는데 자꾸 이런일들이 일어나는것은 하느님께서 나를 선택하셔서 뭔가 남들과는 다른 길을 주신것 같아요 신부님 너무 뒤죽박죽 복잡하게 서서 죄송합니다 간력하게 말해서 저는 현실에서는 부와 명예를 얻지 못 할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솔직히 하늘나라에 제물을 쌓고 싶고 현생에서는 욕심을 버리고 예수님 뜻대로 살고 싶습니다 요즘 생각이 많습니다.... 신부님! 신부님께서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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