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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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ㅡ ㅡ

작성자 : 친구l작성일 : 2007-06-21 17:04:04l조회수 : 7586

다시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데 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자꾸 지고 이 싸움을 죽을때까지 고강도로 유지하지 못하면 늘 미끄러지는 치열한 현실에 너무 지칩니다. 다시 일어나서 현실과 싸우기가 너무 두렵고 지쳐서 방관자 역할로 지내다가 코너에 몰려서 다시 싸워야 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어나기가 너무 ... 이제 취업<밥 그릇 전쟁>까지 시작되면 더 치열하고 잔인해 질텐데.. 못 견디겠습니다. 살수도 없고 그렇다고 하나님께 기도만 한다고 되는 일도 없고 사도행전 2장1절에 '성령의 강림이 일어나서 기적이 일어날 일이 예전에는 있었다고 믿겼는데 이제는 영성이 피폐해져서 믿어지지도 않습니다. 더 이상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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