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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can에게

작성자 : 고길동신부l작성일 : 2007-06-21 17:27:28l조회수 : 8071

안녕하세요. 고길동 신부입니다. can의 편지 잘 읽었어요. 이번 can의 편지에서 ‘힘이 난다’라는 can의 말을 듣고 저 또한 힘이 나는 듯 기뻤습니다. 그리고 저번보다 밝은 모습의 can을 보며 지금도 can 자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자신의 단점을 바꾸는 것에 앞서 더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해요. 그 점에서 can은 can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많이 배운 것 같아 대견하고, 또 제 이야기를 잘 들어준 can에게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can의 글에서 그 동안의 can의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우선 그 무엇보다도 그 노력이 참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내 자신을 사랑하여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값진 노력이니까요^^ 누구나 처음부터 결심한 대로 잘 풀어 나가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can이 노력하는 과정에서 조금은 서투르고 흔들릴 때도 있겠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더 귀한 결실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해요. 또한 can이 말한 내 자신과 꿈에 대한 생각은 can을 위해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안에서 어렵고 힘든 점을 극복하여 좀 더 나은 can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can은 소중하니까요.” 아직 이 말 잊지 않았죠? 앞으로도 자신을 사랑하며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can이 되길 바래요. can을 위해서 항상 기도할게요. 다른 고민이 생기거나 기쁜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편지 보내세요. 언제나.. 파이팅 이예요!! “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 (마르코 1, 11) -언제나 can을 응원하는 고길동 신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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