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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털어놓고싶습니다..

작성자 : 샤피엔시아l작성일 : 2007-06-14 17:46:01l조회수 : 8153

안녕하세요 고길동신부님. 저는 성당에서 고길동신부님의 강의를 듣고 신부님께 고민을 털어놓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올리게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고등학교2학년학생입니다.. 고등학생이라 그런지 하고싶은것도 많고.. 갖고싶은것도 많고.. 모든게 다 욕심이 나네요.. 저는 엄마가 안계십니다.. 아빠와 오빠와 이렇게 3식구가 살고있어요 여자가 저 혼자라서 집안살림도 해야하고.. 고민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정말 많이 힘드네요.. 친구들은 엄마가 있어서 엄마가 많이 도와주고 챙겨주기도하는데.. 항상 모든게 부럽습니다.. 어느날은 투정도부리고싶고.. 짜증도 부리고싶은데.... 그럴수없다는게 너무 힘이들어요..오빠도 고3이라 많이 챙겨좋야하는데 엄마가 안계셔서 힘들고요.. 정말 답답합니다. .. 이제 2학년이라 학교에서 야자까지하구 늦게오면 아빠께서 저녁도 못차려드시고 계시면 정말 눈물이납니다... 공부도해야하고.. 늦잠도 많이 자구싶고.. 친구들하고 늦게까지 놀구싶고... 그런데 아빠때문에 그게 잘 안돼요.. 하루하루 고달퍼서 죽고싶은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떡해해야지.. 우리 3식구가 행복해 질수있을까요.. 아빠께서는 오빠가 공부열심히해서 대학갈거라고 믿고계시는데.. 오빠는 공부를 많이 안해요.. ㅠㅠ오빠가 맘잡구 공부열심히해서 대학가서 저희집에도 평화가 왔으면좋겠습니다. 아빠께선 오빠와 저를믿으며 하루하루를 사시거든요 저도 엄마가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수도없이 생각이드네요.. 정말제가 어떡해해야하는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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