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상담실
홈 > 청소년 및 가정지원활동 > 고길동 청소년 상담실 > 공개상담실
진로 고민을 하고 있는 고2 친구에게 |
작성자 : 고길동신부l작성일 : 2010-03-30 15:31:36l조회수 : 9211 |
안녕하세요, 고길동신부입니다. 작곡과에 가고 싶어 고민하고 있군요. 개인 레슨을 시작해야 되서 돈 때문에 고민하다가 아빠께 말씀드렸는데 작곡과 졸업 후 전망 때문에 무조건 안된다고 하시는군요. 아버지 말씀대로 작곡을 배워 그 길을 장래 진로로 생각하는 것은 매우 끈기있게 열심히 노력해야 할 거에요. 그렇지만 작곡만 그런 것이 아니라 친구 생각대로 모든 일에 있어 그런 마음으로 임해야만 생각한대로 이루어갈 수 있는 것이겠지요. 아버지 말씀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때 끈기없이 포기하게 될까봐 걱정이라고 했지요? 무엇을 하느냐의 선택보다도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자신이 정말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한단계 한단계 미래의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너무 높고 큰 목표가 아니라 하나씩 조금씩 이루어가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에요. 그렇게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가다 보면 성취감을 느끼며 어느새 자신의 목표에 가까워져있는 자신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간의 자신이 어떤 생활을 했었느냐보다 지금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며 준비하는 친구를 위해 응원합니다. 새학기를 시작한지 한달이 모두 지나가고 있군요. 새학년의 생활은 어떤가요? 신부님에게 요즘 생활을 또 전해주겠어요? 청소년의 친구 고길동 신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