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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신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민영 친구에게

작성자 : 고길동신부l작성일 : 2008-02-26 18:06:30l조회수 : 7100

신부님이 되고 싶다는 민영 친구를 만나서 반갑습니다. 신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공부를 잘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한 일이지만 예비신학교(예신)에 다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신에 나가야만 그곳을 통해 민영 친구에게 있는 성소를 식별해주시는 신부님(성소담당사제)을 만나게 되고 성소담당신부님께서 민영 친구에게 정말로 사제성소가 있는지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시게 된답니다. 물론 신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추천도 해주시게 되고요. 그러나 신학교 입학에 필요한 추천서는 민영 친구의 본당 신부님을 통해서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까지 되기 위해 참여해야할 필수과정으로 예신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예신에 대한 소식은 각 교구 주보를 통해 알려집니다. 주일에 성당에 가서 주보를 보게 된다면 언제 어디서 모이게 되는지 알 수 있답니다. 만약 주보를 찾을 수 없다면 각 교구청에 문의할 수도 있습니다. 교구청 연락처를 모른다면 전화번호를 안내해주는 114로 전화를 해서 '천주교 ---교구 교구청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랍니다. 예신에 나가게 되면 좋은 경험을 많이 하게 될 것입니다.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게 될 것이고 말이죠. 물론 민영이가 먼저 적극적으로 좋은 친구가 되어주어야 하는 것도 잊지 말고요. 민영 친구!! 예신에 참여하면서 민영친구에게 있는 성소를 찾아갈 수 있기를 신부님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또 궁금한 점 있거나 새로운 소식 있으면 신부님에게 전해주겠어요? 민영이와 친구되어 기쁜 고길동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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